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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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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빗내농악' 6월 15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공연 1. 공연명 : 김천 빗내농악 2. 장소 :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 ▶ 공연장 지도보기 3. 날짜 : 2013년 6월 15일 (토요일) 4. 시간 : 오후3시 5. 문의 : 054-840-3600 6. 관람료 : 10,000원 빗내농악은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8호로 김천시 ‘금릉 빗내 농악’이 전승되어 오고 있는 ‘빗내’는 개령면 광천 2리의 옛 이름이다. 낙동강의 지루인 감천에 비켜 흐르는 내가 동네 앞으로 흘렀다. 동네가 감천에 비스듬히 있다고 하여 ‘빗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12마당 (골매기굿, 문굿, 마당굿, 영풍굿, 판안다드래기 소리굿, 기러기 굿, 허허굿, 쌍둥이굿, 판굿, 영산다드래기, 진굿, 상사굿) ▶ 관련정보 더보기
설장고 명인 '이부산'-이 몸안에 농악의 역사가 흐른다 허공에서 파닥파닥 들썩거리는 팔꿈치, 까닥까닥 장단을 맞추는 턱, 발돋움하는 흰 버선이 ‘부웅’ 떠올랐다가 살포시 내려앉는다. 상모꽃(모자)이 어둠을 하얗게 수놓는다. 백의민족의 순수함과 구수한 농악가락이 감칠맛 나게 어우러지자 겨드랑이에 날개가 돋는 듯 절로 엉덩이가 들썩인다. 설장고 명인 이부산(60)씨의 생동감 넘치는 몸짓에는 이상한 힘이 있다. 예순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약동’하는 에너지와 ‘싱그러움’에 건성으로 시선을 던질 수 없다. 그가 새파랗게 어린 제자들 속에서도 유독 눈에 띄는 이유다. 미세한 떨림과 가락에도 ‘멋’이 묻어났다. 비결이 무엇일까. 5살 때 아버지 故 이준용(인간문화재)씨의 바짓가랑이를 잡고 ‘장구’를 친 것이 어언 50년. 이정도면 ‘장인’을 만들고도 남을 시..
세계로 퍼져가는 농악과 사물놀이 최종민 교수는 1942년 강릉 태생으로 서울대 음악대학 국악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성균관 대학 동양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1968년 안동교육대학 교수로 출발 강릉대, 전남대, 한국정신문화연구원 교수를 거쳐 남원정보국악고등학교 교장 등을 역임한 후 국립창극단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 ,, 등이 있다. 1. 농악이라고 하는 음악장르 농악은 그 명칭이 “農(농사농) 樂(풍류악)” 두 글자로 된 농악(農樂)이어서 음악의 한 갈래라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그런데 실제 농악을 접할 수 있는 경우는 오늘날 농촌의 현장에서보다 민속예능이 행해지는 행사장인 경우가 더 많게 되었다. 2002년에도 제43회 전국민속예술축제가 충주의 탄금대 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