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홍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량춤 대가 김진홍 선생"늘 그렇듯 연습하고 무대에 서는 춤꾼 인생 살고 있죠" ▶ 김진홍 프로필 "늘 그렇듯 연습하고 무대에 서는 춤꾼 인생 살고 있죠" 처음으로 무대가 아닌 곳에서 춤꾼 김진홍(77) 선생을 만났다. 무대 위에선 여전히 가벼운 몸놀림이지만 무대 밖에선 영락없이 팔순을 바라보는 노인의 모습이다. 도포와 갓을 벗고 마주한 선생은 구부정한 허리, 백발의 머리가 유난히 눈에 띈다. "할아버지 맞아요! 사람들이 할아버지라고 불러요"라며 사람 좋은 웃음을 터트리는 김 선생. 춤뿐만 아니라 마음마저 대가다운 면모를 가지고 있다. 부산 춤판의 가장 큰 어르신으로 부산시 무형문화재 제14호 한량춤 보유자인 김진홍 선생을 만났다. ■운명처럼 만난 춤, 평생 동반자가 되다! "오늘처럼 날씨가 안 좋은 날에는 몸이 좀 아파요." 부산 동구 범일동에 있는 '김진홍 무용학원'에서 만난 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