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악특강

(2)
우리 전통음악에 매혹된 외국인 음악학자 초빙 국악특강 내 귀에 맺힌 음악 우리나라 사람들이 모차르트, 베토벤을 좋아하고, 피아노나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것은 자연스럽다. 심지어 여유 있고, 교양 있어 보이기까지 한다.그렇다면 반대로 가야금을 연주하고, 판소리를 하는 푸른 눈의 외국인은 어떨까? 어떠한 이미지보다 먼저 떠오르는 것이 ‘왜?’라는 질문일 것이다. 그들은 왜 하필 판소리를 부르고 가야금을 연주할까? 과연 국악의 어떤 점에 이끌린 것일까? 거기에 취미로 몇 번 해보다 마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직업으로 삼고 있다는 설명이 덧붙여진다면,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 ‘과연 그게 가능하긴 한 일일까?’라는 생각이 들게 된다. 국악방송 공개국악특강에서는 한국에서 우리 음악을 연구하는 세 명의 음악학자들을 초빙해 그들의 삶과 음악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마..
판소리란? ☆ 자료출처 : --> 브리태니커 소리하는 이가 혼자 서서 몸짓을 해 가며 노래와 말로 이나 같은 긴 이야기를 엮어 나가는 우리 전통 음악의 한 갈래가 판소리이다. 이것에는 북 반주가 곁들여지며, 북 치는 이는 소리에 맞추어 "얼시구" 하고 외쳐서 흥을 돋구기도 한다. 판소리가 지금은 흔히 극장놀음이나 방안놀음으로 벌어지지만, 옛날에는 판놀음으로 벌어졌다. '판놀음'이란 여러 패의 놀이꾼들이 너른 마당을 놀이판으로 삼고, '판을 짠다'하여, 순서대로 소리, 춤, 놀이 따위를 짜서 벌이는 것을 한데 묶어 일컫는 말이다. 판놀음으로 벌이는 놀음에는 '판'이란 말이 붙는다. 판놀음에서, 줄타기는 '판줄', 농악은 '판굿', 춤은 '판춤', 염불은 '판염불', 소고 놀음은 '판소고'라고 한다. 따라서 판놀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