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산업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터파크 공연산업 스타인가 문화권력자인가? 예매시장 점유율 70% 공연산업 수직계열화 불공정 행태 개선 목소리 인터파크INT(이하 인터파크)는 단순히 공연예매 사이트가 아니다. 국내 공연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기업이다. 2010년을 기준으로 인터파크는 전체 공연예매시장에서 70%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2010년에는 7261개의 공연을 판매했고 공연티켓 판매총액은 2155억원에 이르렀다. 지난해에는 8445개 공연을 판매해 약 3000억원의 판매총액을 기록했다. 인터파크에 공연이 등록돼 있는지 여부에 따라 흥행이 좌우될 정도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인터파크의 위상은 경쟁업체인 티켓링크에 비해 높지 않았다. 그러나 2002년 한일월드컵 티켓 독점판매를 기점으로 선예매 할인을 비롯해 공연 선급금 지급 등 차별화된 마케팅과 제작사와의 파트너십..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