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공연정보/서울
최고 명인, 5월~12월까지 4회에 걸쳐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춘하추동' 명품 #국악 공연 펼쳐
korak
2012. 5. 1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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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들의 혼을 담은 원형 그대로의 공연을 듣고 보다보면 속안에서 뭔가 말할 수 없는 느낌이 솟구쳐 오른다. 한과 신명을 담은 전통예술의 깊은 숨결과 아름다운 울림~
고귀한 전통과 맥을 지키고 이어온 소리와 춤사위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소박한 아름다움이 깃든 명품 무대, 가까운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만나보자.
구는 이런 공연을 마련하게 된데는 주민들에게 우리 전통예술이 현대인의 감성과 충분히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그 예술적 가치와 정서적 감흥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5월 17일(春)에는 대금연주의 일인자 죽향 이생강 명인이 단소산조, 대금산조, 태평소시나위 등 뛰어난 연주기량으로 다양한 전통음악을 들려준다.
8월17일(夏)에는 명창 김영임씨가 경기민요, 서울 굿 등 시름도 한도 잊을 수 있는 구수한 소리 가락을 들려준다.
10월19일(秋)에는 명무 임이조, 진유림, 이정희 3인방이 나서 한량무 살풀이 도살풀이 승무 입춤 등 자연스런 어깨춤과 맛깔스런 발디딤, 표정이 어우러진 공연을 보여준다.
올 한해 마지막달 12월7일(冬)에는 적벽가 등 판소리의 명창 김일구씨가 아쟁산조, 가야금 산조, 판소리 등 우리 민족의 깊은 내면의 혼을 담은 소리를 들려준다.
-->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해당기사 원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