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악인 이야기/임이조

서울시무용단 임이조 단장, '2011 KBS 국악대상' 수상



50여년 한국 전통춤 발전에 기여한 공로 인정 받아

세종문화회관 산하의 서울시무용단 임이조(林洱調, 1950년생)단장이 '2011 KBS 국악대상' 무용상을 지난 10일 수상했다.

무형문화재 승무 전수조교이며, 살풀이춤 이수자로 인간문화재 이매방선생에게 40년 가까이 춤을 배운 임이조 단장은 한국 전통춤의 대가로 인정받아 왔다. 2007년 9월부터 서울시무용단 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임이조단장은 특히 고전발레의 대명사로 불리는 '백조의 호수'를 한국 춤사위로 재해석한 창작무용극 '백조의 호수'를 지난 2010년과 2011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려 한국 무용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이조 단장이 직접 안무한 '백조의 호수'는 우리나라 최초로 ’중국상해 국제아트페스티벌‘에 메인 공연으로 초청받아 지난 11월 4일과 5일 1,000석 규모의 ‘상해 인민대극장(Shanghai People's Grand Theater)' 무대에 올라 큰 호평을 받았으며 우리 전통 춤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전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 서울문화투데이 기사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