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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공연정보/서울

11월 20일 한국문화의 집 KOUS에서 '동편제 심청가 40년만에 복원 및 재현 발표회'



전인삼 프로필   채수정 프로필

판소리 인간문화재 박록주 명창이 마지막 간직했던 동편제 심청가를 40여년만에 복원하는 발표회가 개최된다.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최하고 채수정 예술단이 주관하는 동편제 박록주 바디 심청가 복원 및 재현발표회가 2013년 11월20일 오후 5시 한국문화의 집 KOUS에서 전인삼, 채수정 출연으로 열린다.  공연장 지도보기

박록주 명창의 심청가는 송흥록-송만갑-김정문-박록주로 이어져온 대표적인 동편제 판소리로 판소리 음악문화의 격변기인 20세기를 거치면서도 시대적 흐름에 크게 영향받지 않고 송흥록으로부터 이어지는 옛 동편제의 사설과 선율적 특징을 잘 보존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가치가 크다.

이번에 복원하는 심청가 음원은 국악음반박물관이 제공한 것으로 박록주 명창이 1976년 72세에 녹음한 것인데 전승이 끊어져 가던 동편제 심청가를 당대 최고의 원로 명창이 기록으로 남겨 오늘날 부활의 불씨를 전해준 대단히 귀중한 자료임에 틀림없다.

자세한 사항은 채수정판소리연구소(02-572-2835)나 송미경(010-3782-9048)씨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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