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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공연정보/서울

김시습의 일생 그린 #국악 [전통에서 말을 하다] 2월11~12일 충무아트홀 소극장에서 공연


국악 [전통에서 말을 하다]가 오는 2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공연된다.

조선시대의 문인, 매월당 ‘김시습’의 삶을 테마로 만들어진다. ‘김시습’은 우리나라의 첫 한문소설 ‘금오신화’의 작가다. 그는 세조의 왕위찬탈 뒤 초야에 묻혀 불우한 삶을 보낸 생육신 가운데 한 명이다.

이번 공연엔 지성과 기개의 표상이자 선구적 저항시인으로서의 ‘김시습’을 표현한다.

그의 인간적 고뇌와 갈등을 표현하기 위해 전통음악과 연극배우가 한 무대에서 선다. 앙상블 ‘시나위’의 전통음악과 극단 ‘골목길’ 배우들의 언어를 통해 그의 일대기가 펼쳐진다.

프로그램은 총2막으로 구성된다. 1막에는 ‘야행(夜行)’, ‘월식(月蝕)’, ‘왕의 행렬’, ‘달빛유희’, ‘동해랩소디’가 연주된다. 2막은 ‘하루종일’, ‘우락’, ‘흘림’에 이어 피날레 연주로 마무리된다.

한편, 조기예매자에게는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2월 3일까지 예매한 관객은 50%할인된 가격으로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선착순 10명에게는 앙상블시나위 앨범 ‘영혼을 위한 카덴자’를 증정한다.

[공연정보]
공연명 : 국악 [전통에서 말을 하다]
공연기간 : 2012년 2월 11일 ~ 2012년 2월 12일
공연장소 :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
출연진 : 앙상블 시나위, 김주완, 김주헌, 심재현
관람료 : 전석 2만원

(뉴스컬쳐=김지안 인턴기자) --> 기사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