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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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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사업계획 밝힌 홍성덕 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 이사장 2011년 02월 24일 - 새전북신문 “올해를 ‘국악의 해’로 선포하고 한옥마을에서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 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 홈페이지 홍성덕 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 이사장(66)이 올해는 전주실내체육관을 벗어나 한옥마을에서 ‘제37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6. 10~13) ’를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야제도 화려하게 펼칠 계획이다. 역대 대사습 장원 출신 명창들이 나와서 함께하는 입제창, 풍물과 가야금 병창이 어우러지는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했다. 전야제를 포함한 대회기간에 전주 MBC방송의 생중계를 통해 보다 재미난 공연을 보게 될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옥마을 내 장소에 대해 묻자 그는 “적절한 장소를 모색 중이다. 이를 계기로 한옥마을 내에 대사습청이 건립되길 바랄 뿐..
즉흥음악의 명인 - 백인영 Baek, In-Yeong 백인영명인--> 홈페이지 바로가기 전통위에 선 실험, 전통을 질료로 삼은 즉흥음악을 추구하는 백인영명인은 남도 땅 목포에서 태어나 풍류를 즐기던 부친의 배려로 독선생을 모셔 가야금을 시작했고, 풍류와 산조 그리고 판소리와 아쟁을 배웠다. 1986년 호암아트홀에서 유대봉류 산조를 연주하기 전, 백인영명인은 가야금보다는 아쟁연주자로 활동이 많았다. 그러다 1960년대 후반 함께 공연무대에 섰던 유대봉명인과의 만남은 현재 그가 추구하는 음악세계의 이정표가 된다. 1968년부터 배우기 시작한 가야금, 유대봉명인은 매번 다른 가락을 가르쳤고, “이게 아닌데요?”라는 질문에 “그럼 이렇게 해라. 산조는 이렇게 타기도 하고 저렇게 타기도 하는 것이다”하면서 산조가 가진 자유로움과 즉흥성을 강조했다 한다. 남도와 경기..
‘여성국극의 화려한 부활, 평생의 꿈이죠’ 한국여성국극예술협회 홍성덕 이사장 (2009년 기사)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 잊혀진 것만 같은 여성국극의 화려한 비상을 꿈꾸는 이가 있다. 지난 추억 속의 문화가 아니라 다시 도약하는 대중문화로서 여성국극의 건재함을 알리려고 노력하는 한 예인(藝人)이 있다. 그녀가 바로 한국여성국극예술협회 홍성덕 이사장이다. TV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이전, 여성국극은 영화와 함께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대중문화 예술이었다. 여성국극이 펼쳐지는 극장에는 관중이 구름같이 몰려들었고 여성국극인들은 지금의 아이돌 스타들 못지않은 열성적인 팬들을 거느린 국민적인 스타이기도 했다. 특히 남자 주인공 역을 맡았던 여성국극 배우들의 인기는 상상 그 이상이었다. 분명 여자인 줄 알면서도 그들의 움직임에, 그들의 소리에, 그들의 능란한 춤사위에 소녀들은 남루한 현실을 잊고 아련한 환상..
‘사물놀이 명인’ 김덕수 부천무형문화엑스포 홍보대사로 창조적 미래 발견 디딤돌 역할 다짐 ‘사물놀이’하면 반사적으로 떠오르는 이름이 있다. ‘김덕수’. 최근 기획재정부로부터 국제 행사 승인을 받아 다음 달 28일 열리는 지구촌 첫 무형문화축제 ‘2010 부천무형문화엑스포’에 세계인들의 관심이 모아지면서 홍보대사인 사물놀이 명인 김덕수 교수(한국예술종합학교)에게 다시금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그는 깊은 겨울잠에 빠져 있던 한국 전통음악계를 깨운 봄바람에 비유된다. 1978년 ‘김덕수 사물놀이패’를 창단해 사물놀이를 대중화시킨 것은 물론 전 세계에 널리 알린 주역이기 때문이다. 이제 사물놀이는 모르는 외국인들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한국의 대표 음악’으로 자리 잡았다. ‘김덕수’표 사물놀이가 세계화에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