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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관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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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악방송 (FM 98.5MHz) 개국 국악전문채널인 '부산국악방송'이 11월 8일 오후 부산국악원 연악당에서 개국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국식에는 허남식 부산시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부산국악방송의 출범을 축하했다. 이어 열린 부산국악방송 개국기념 공연에서는 서편제의 소리꾼이자 국악방송 '창호에 드린 햇살'의 진행자인 오정해 씨의 진행으로 부산국악원 정악단을 비롯해 부산민속예술보존회, 김용우, 이종대, 박대성, 박환영, 김남순, 권은영, 신문범 등의 명인들과 2011년 '21C 한국음악프로젝트'에서 대상을 수상한 어쿠스틱 앙상블 재비가 신명나는 공연을 펼쳤다. 부산국악방송은 FM 98.5MHz를 통해 부산과 김해, 양산시 일부지역의 청취자 350만 명을 대상으로 전파를 쏜다. 전통음악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지향하는 이 방송은..
제21회 동리대상에 ‘최승희 명창’ 수상 판소리 부문 최고 권위의 상인 제21회 동리대상 시상식이 지난 6일 고창읍 동리국악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70평생을 판소리 중흥과 대중화에 헌신한 최승희 명창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최승희 명창은 1937년 전라북도 익산 출생으로 군산 사는 고모와 함께 군산 성악회에서 처음 판소리를 접한 뒤 고모를 졸라 집안 어른들 몰래 홍정택 명창에게 소리를 배우게 되었으며 열아홉 살 되던 해 서울로 올라가 판소리 5명창 이었던 김여란 명창에게 정정렬제 춘향가를 사사 받았고 박초월 명창에게 수궁가를 배웠다. 그는 스승에게 어렵게 배운 소리의 맥을 이어가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여 1992년 전라북도 무형문화제 제2호 정정렬제 춘향가로 지정되었다. 또한 1979년 제3회 한국국악협회 주최 서울 판소리 경창 대회 장원, 1..
온나라 국악 경연대회 대상에 조준희 국립국악원은 제31회 ,조준희(26ㆍ판소리)씨가 대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또 제6회 온 나라 궁중무용 경연대회에서는 공유화(27)씨가 대상을 받았다. 왼쪽부터 공유화, 조준희 (사진=국립국악원) 두 사람은 상금 500만 원과 함께 국립국악원 연수단원 채용 시 실기전형 면제 등의 특전을 받는다. 온 나라 국악ㆍ궁중무용 경연대회는 국립국악원이 우수 전통예술인 발굴 및 궁중무용을 계승하기 위해 여는 행사다.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기사보기
고려.조선 악보의 부활, '성악에 무용까지 가미'- 숭실대 ‘노래박물관 특별전’ 숭실대 제1회 ‘노래박물관 특별전’ 개최 숭실대 한국문예연구소 (소장 조규익·국어국문학과) 가 오는 10일 오후 7시 30분부터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노래박물관 특별전’을 연다. ‘노래박물관 특별전’은 고악보로 전해지고 있는 우리의 옛 노래를 복원해 들려주는 일종의 음악회다. ‘노래박물관 특별전’에서는 문숙희 한국문예연구소 연구원 박사의 리듬해석으로 복원된 음악들을 연주한다. 문 연구원은 최근 수년 동안 정간보 연구에 매진해왔고, 그 결과로 많은 고악보의 음악들을 복원했다. 종묘제례악으로 연주되고 있는 정대업과 보태평 전곡을 모두 복원했고, 이번에는 고려가요 및 조선조 향악과 당악을 선보인다. 복원된 노래들은 친숙한 리듬과 선율로 돼 있고 우리말의 어조에도 잘 맞다. 민요처럼 단순하면서도 궁중에서 오랫..
'제19차유엔관광기구총회' 만찬장의 송소희 --> 송소희 홈페이지 【경주=뉴시스】이승표 기자 = 국악신동 송소희양이 10월 11일 오후 경주힐튼호텔 선재미술관에서 열린 '제19차유엔관광기구총회'의 수석대표 만찬장에서 우리민요 열창하고 있다. --> 기사 원문보기
음악으로 변신한 전통 소리 타악 연주자·힙합 디제이·비보이 댄서 모여 27·28일 이색 퓨전 공연 '타, get' 무대 올려 우리 전통 소리가 클럽 음악으로 재탄생한다. 국립극장(극장장 임연철)은 기획공연 시리즈로 국립국악관현악단 타악 연주자들과 힙합 디제이ㆍ비보이 댄서 등이 함께 꾸미는 이색 퓨전 공연 '타, get'을 오는 27일과 28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무대에 올린다. 서로 다른 색깔의 악기와 음악이 얼마나 조화로워질 수 있는지 보여주겠다는 의도다. 공연 1부에서는 전통 타악기와 현대음악이 어우러지는 공연을 볼 수 있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의 타악 연주자 박천지ㆍ연제호ㆍ이승호가 장구ㆍ북 등 전통 타악기와 함께 베이스 기타, 신디사이저 등 다른 장르의 악기들과 소리를 맞추는 무대를 꾸민다. 박천지의 장구 연주가 기타리스트 양영..